누가 대한민국을 집어삼켰는가? 영화 ‘서울의 봄’을 보고 왜 이렇게 역사가 반복될까? 어느 시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과거의 행태를 답습하고 있다. 미래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대체 어떤 요인이 역사를 반복하게 만드는 것일까? 흔히 역사는 진보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과거 역사를 보면 그다지 크게 진보한 것 같지 않다. 군주제에서 민주주의로 전환했다고 하지만 근본에 있어서는 바뀐 것이 없다. 아마도 그것은 ‘권력욕’ 때문일 것이다. 어제 영화 ‘서울의 봄’을 봤다. 요즘 유튜브와 에스엔에스에서 회자되고 있는 영화이다. 영화를 본 사람들이 공통적로 말한 것이 있다. 거의 대부분‘분노했다’라고 말한다. 어떤 이는 혐오로 인하여‘속이 니글거렸다’라고 말한다. 또 어떤 이는 억울해서‘눈물을 흘렸다’라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