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적인 삶을 살고자 무엇이든지 꾸준히 해야 한다. 하다 말다 하면 결국 하지 않게 된다. 왜 그런가? 관성의 법칙 때문이다. 한번 힘을 가하면 그 방향으로 계속 가고자 하는 속성이 있다. 그런데 관성의 법칙은 단지 운동의 법칙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생활에서도 볼 수 있다. 그것은 습관으로 나타난다. 건전한 습관을 들여야 한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관성의 법칙대로 술을 마시지 않는 삶을 된다. 반대로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은 하루라도 술을 마시지 않으면 살 수 없다. 관성의 법칙에 따른다. 매일 글쓰기를 하고 있다. 매일 이른 아침 백권당에 와서 하얀 여백을 마주하며 자판을 두드린다. 이런 세월이 십년이 넘었다. 그러다 보니 하루만 쓰지 않아도 견딜 수 없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