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이야말로 괴로움의 뿌리 오늘 아침은 감자를 먹게 되었다. 평소 고구마를 먹는다. 오늘 아침에는 고구마가 준비되지 못해서 감자로 대체했다. 삶은 계란 하나, 감자 하나, 치즈와 토스트 하나, 그리고 꿀물이 곁들인 아침식사가 되었다. 감자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것이다. 온도를 200도로 하고 30분 가열했다. 마침내 노릇노릇한 감자가 완성되었다. 찜기에 찌는 찜감자보다 더 맛있고 달콤하다. 일상에서 변화가 있는 것이다. 나의 일상은 거의 변함 없다. 직장생활을 그만 두고 내 사업을 시작한 이래 십년 이상 똑 같은 일상이다. 집과 백권당을 왕래하는 일상이다. 2007년부터 시작되었으니 이제 17년 되었다. 일상은 밥 먹고 자는 것이다. 특히 밥 먹는 것이다. 하루 세 끼 먹는 것은 일상이다. 하루도 빠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