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이 외우라는 것은 외워야 이 세상에는 알려진 것보다 알려지지 않은 것이 훨씬 더 많다. 알려진 것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수많은 사람들이 태어났다. 그들 대부분은 이름을 남기지 않았다. 한시대를 살다가 사라졌다. 자신의 행위만을 가지고 다른 존재로 태어났을 것이다.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있다. 그것은 글을 쓰는 것이다.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은 글이 있었기 때문이다. 글로 남겨 놓으면 그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는 한 영원히 살게 된다. 사람의 생명은 유한하다. 그러나 개념은 죽지 않는다. 개념이 잊혀지기 전에는 살아 있다. 글은 개념이다. 글은 언어적 형성에 대한 것이다. 언어적 형성은 개념이다. 이렇게 글을 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