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의 길은 어떻게 가는가? 여덟 번째 빠알리 수업을 받았다. 총 열두 번 강좌에서 네 번 남았다. 이번에 빠알리 문법기초 수업에 임하면서 죽기살기로 공부하기로 했다. 이번에 끝내지 않으면 기회가 없을 것 같았다. 무엇이든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이는 결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렇다면 결정이 왜 중요할까? 십바라밀에서 ‘결정바라밀’에 대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바라밀은 목숨 걸고 하는 것이다. 바라밀은 세 가지 단계로 나누는데 마지막 세 번째 단계가 자신의 생명을 던질 각오로 임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타카에 세 가지 종류의 초월의 길(pāramī)을 보면 다음과 같다. “그래서 그는 생각했다. ‘이 세상에서 보살이 성취해야 하는, 깨달음을 완전히 성숙시켜 부처님이 되는 원리는 이러한 것들뿐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