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니까야 8학년 15학기를 맞이하여 금요니까야모임이 개강되었다. 이를 개학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한학기가 지나면 방학이 있고 또 다음 학기가 진행된다. 이렇게 본다면 니까야모임은 학교 같기도 하다. 학교는 배우는 곳이다. 배우고 익혀서 내 것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졸업장을 준다. 대학에서는 학위를 준다. 더 심도 있게 공부하면 석사가 되고 박사가 된다. 그러나 금요니까야에서는 졸업장도 없고 학위도 없다. 금요니까야모임 8년차가 되었다. 학교로 따진다면 8학년이 된 것이다. 이는 초등학교 6년을 마치고 중학교에 들어가서 이제 중학교 2학년이 된 것과 같다. 학기로 따지면 15학기가 시작된 것이다. 금요니까야모임 8학년 15학기가 2월 23일 금요일에 시작되었다. 새로운 시작이다. 언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