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와 칠 년 추적과 세 딸 유혹을 물리친 붓다, 황진이의 단 한번의 유혹에 무너진 지족선사 악마와 칠 년 추적과 세 딸 유혹을 물리친 붓다, 황진이의 단 한번의 유혹에 무너진 지족선사 마라상윳따 마지막의 경은 ‘악마의 딸들에 대한 경(S4.25)’이다. 약 칠 페이지에 걸친 꽤 긴 길이의 경이다. 이 경의 시작은 바로 이전의 ‘칠 년 추적의 경(S4.24)’에 대한 후미에서부터 시작 .. 니까야번역비교 2015.02.03
악마 빠삐만의 행위는 전형적인 스토커 악마 빠삐만의 행위는 전형적인 스토커 칠년동안 추적하였건만 상윳따니까야 마라상윳따에 ‘칠년추적의 경’이 있다. 악마 빠삐만이 부처님을 칠년 동안 쫓아 다닌 것을 말한다. 이에 대하여 초불연의 경의 제목에 대한 설명을 보면 “칠년이란 깨달음을 얻기 전 6년과 깨달으신 뒤 1년.. 니까야번역비교 2015.02.01
알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니다, 사밋디의 경(S4.22)에서 알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니다, 사밋디의 경(S4.22)에서 정진중에 떠오른 생각 사밋디존자가 있다. 상윳따니까야 사밋디의 경에 나온다. 경에 따르면 사밋디존자는 정진중에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고 한다. Lābhā vata me suladdhaṃ vata me yassa me satthā arahaṃ sammāsambuddho. Lābh&.. 니까야번역비교 2015.01.31
“우리들은 시간에 매인 것을 좇기 위해 현재를 버리지 않습니다” 청년출가의 당위성 “우리들은 시간에 매인 것을 좇기 위해 현재를 버리지 않습니다” 청년출가의 당위성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마라상윳따를 보면 악마 빠삐만은 변신에 매우 능하다. 이번에는 늙은 행려병자와 같은 수행자의 모습으로 수행승들 앞에 나타난다. 경에서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가 시작 된다.. 니까야번역비교 2015.01.28
담마에 의한 정복만이 이 세상과 저 세상의 행복을 가져온다 담마에 의한 정복만이 이 세상과 저 세상의 행복을 가져온다 정의롭지 못한 왕들 때문에 마라상윳따 스무번째의 경은 ‘통치의 경’이다. 권력자의 통치로 인하여 고통 받을 수 있음을 말한다. 이에 대하여 부처님은 한적한 곳에서 홀로 고요히 명상하다가 이런 생각이 떠 올랐다고 한다.. 니까야번역비교 2015.01.27
“수행자여, 그대는 황소를 보았는가?”초기경전에서 본 십우도 견우(見牛)의 모티브 “수행자여, 그대는 황소를 보았는가?”초기경전에서 본 십우도 견우(見牛)의 모티브 상윳따니까야 1권에서는 게송이 매우 풍부하다. 게송은 하나의 아름다운 시와 같은 것이지만 때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분명하게 드러내게 하기 위하여 사용되기도 한다. 이럴 경우 산문과 운문이 함.. 니까야번역비교 2015.01.25
기쁨을 먹고 사는 존재들, 이기적 행복 vs 이타적 행복 vs 진정한 행복 기쁨을 먹고 사는 존재들, 이기적 행복 vs 이타적 행복 vs 진정한 행복 빤짜살라마을에서 부처님이 마가다국에 있는 ‘빤짜살라’라는 바라문 마을에 있었던 일이다. 마침 마을에서는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이에 대하여 경에서는 “젊은 남녀가 서로 선물을 주고 받는 축제가 열리고 있.. 니까야번역비교 2015.01.22
부처님이 말씀하시는 담마(Dhamma)의 의미 부처님이 말씀하시는 담마(Dhamma)의 의미 마라가 굉음을 내며 마라상윳따에서 악마 빠삐만이 이번에는 굉음으로 수행승들을 놀라게 한다. 경에 따르면 “땅이라도 갈라지는 듯했다.”라고 하였다. 초불연에서는 “땅이 산산조각 나는 듯 했다.”라고 하였다. 빅쿠보디는 “as though the earth.. 니까야번역비교 2015.01.21
“연기를 보는 자는 진리를 보고, 진리를 보는 자는 연기를 본다”사성제와 연기법 “연기를 보는 자는 진리를 보고, 진리를 보는 자는 연기를 본다”사성제와 연기법 물소일까 황소일까? 초기경전에서 악마(마라)는 깨달음을 방해 하는 존재로 종종 등장한다. 상윳따니까야 발우의 경에서도 악마는 물소의 모습을 하고 수행승들의 발우를 깨기 위하여 다가간다. 수행자.. 니까야번역비교 2015.01.16
행복한 잠자리를 위하여, 왜 알아차림(sati)과 자애(metta)인가? 행복한 잠자리를 위하여, 왜 알아차림(sati)과 자애(metta)인가? “스님도 아프세요?” 보통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스님들은 밥을 먹지 않고 사는 것처럼 보인다. 삭발하고 회색승복을 입었을 때 마치 이슬만 먹고 사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이미지이다. 더구나 탁발에 의존하여 하루 .. 니까야번역비교 201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