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은 동색, 한일 환경동맹의 현장에서 후쿠시마, 요즘 이 도시 이름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다. 12년 전 쓰나미로 세상을 놀라게 했으나 이제는 핵오염수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어제 2023년 7월 26일 모처럼 서울나들이 했다. 불교환경연대 사무실에서 ‘수요밥상’에 참여한 것이다. 나를 위한 공양, 환경을 위한 공양을 했다. 서울에 온 김에 피켓팅 현장에 가보고자 했다. 일본대사관 앞이다. 혜조스님과 해안스님이 핵오염수방출반대 피켓팅을 하고 있는 현장이다. 장마가 끝나간다. 하루걸러 비 오는 날씨가 한달 동안 계속되었다. 비 온 다음날 하늘은 맑기가 그지 없다. 하늘은 높고 뭉게구름이 떠 있다. 온도와 습도는 적당하다. 축복받은 날씨이다. 지금 서울은 물반외국인반인 것 같다. 불교환경연대가 있는 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