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도 보국(報國)이다 오늘 해야 할 일이 있다. 오늘 처리하지 않으면 안될 일이 있다. 그 중에 하나는 글쓰기도 포함된다. 오늘 하루 종일 일을 하다시피 했다. 일감이 있어서 일을 한 것이다. 계산해 보니 반달 먹고 살 일거리이다. 일감은 10일 작업 분량이다. 최대한 빨리 만들어 주어야 한다. 재료비가 들어가지 않는 일이다. 컴퓨터 작업으로 끝나는 일이기 때문에 시간투자만 하면 된다. 일감이 있으면 신속히 처리한다. 메일로 일감을 받았을 때 가장 먼저 쓰는 답신은 “감사합니다. 신속히 처리하겠습니다.”라는 말이다. 이런 답신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안심하게 하고 신뢰를 주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일감이 있을 때 미룰 이유가 없다. 나의 일이기 때문이다. 고객은 늘 급하다. 고객은 늘 빨리 해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