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대면 모임 가졌는데 11월 12일 금요모임 있는 날이다. 오후 7시에 모임이 시작되기 때문에 일찍 길을 나섰다. 6시 도착을 목표로 했다. 한시간 일찍 도착해서 해야 할 일이 있다. 청소하는 것이다. 마치 도량청소하듯이 서고를 청소하고자 했다. 오후 4시 반 이전에 출발했다. 막힐 것을 각오했다. 1시간 30분 걸릴 것으로 보았다.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부천을 지날 때 상습적으로 막힌다. 이번에는 다리를 건너서도 막혔다. 두 번 막히다 보니 두 시간 걸렸다. KPTS, 한국빠알리성전협회에 도착하니 6시 반이 되었다. 늦었지만 청소하고자 했다. 그러나 할 것이 없다. 이미 지난 월요일 홍광순 선생이 다 해 놓았기 때문이다. 쓰레기 비울 것도 없었다. 그 대신 차를 준비했다. 도착할 사람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