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가 소멸된 자에게 다시 번뇌가 일어날 수 있을까? 금요니까야모임 교재는 생활속의 명상수행이다. 법수별로 되어 있는 11권의 방대한 앙굿따라니까야를 한권으로 만들어 놓은 책이다. 이는 편저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을 모아 놓은 것이다. 앙굿따라니까야는 법수가 모두 11개이다. 이번 11월 금요모임 부터는 여섯 번째 법수로 진입하게 되었다. 부처님이 법을 설할 때 모두 여섯 가지 법을 설하신 것으로 보면 된다. 이번 11월 두번째 금요모임에서 모두 세 개의 경을 합송했다. 여읨의 경(A6.13)에서 첫번째로 합송한 경은 ‘여읨의 의미와 여읨의 세계는 어떠한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이는 앙굿따라니까야 ‘여읨의 경’(A6.13)에 해당된다. 초기불전연구원 번역서에는 ‘자애의 경’이라고 했다. 왜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