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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권 담마의 거울 2013 I

46권 담마의 거울 2013 I 에스엔에스를 보면 과거 글에 대한 것이 보인다. 페이스북에서는 일년 전의 오늘에 쓴 것을 보여준다. 사람들은 이를 소환하여 보여준다. 심지어 이년전 것이나 삼년전 것, 멀리는 십년전 것도 보여준다. 과거를 소환하지 않는다. 이미 지난 일이다. 다시 불러서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 옛날을 회상하며 추억에 잠기는 것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다. 왜 그런가? 현재가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과거는 즐거운 것도 있고 쓰라린 것도 있다. 페이스북에서는 거의 대부분 빛나고 화려한 것들을 소환한다. 아프고 쓰린 것은 올리지도 않기 때문에 소환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빛나고 영광된 순간은 기억하려 하지만 힘들고 괴로운 것은 일부로 멀리 하는 것 같다. 책의 서문을 ..

책만들기 2022.02.09

아름다운 꿈을 꾸려거든

아름다운 꿈을 꾸려 거든 새벽 세 시에 깼다. 몸과 마음이 편안했다. 어제 잘 산 것이다. 잘 절제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알아차리려고 노력했다. 의도를 알아차리고자 했다. 모든 행위에는 의도가 개입되어 있기 때문이다. 무심코 하는 일은 없다. 만약 자신이 하는 행위를 모른다면 사고의 연속일 것이다. 자꾸 잊어버리는 것도 의도를 알아채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편으로 행위에 있어서 찰나멸을 생각했다. 생겨난 것은 반드시 소멸된다는 원리를 알고 있다. 생멸을 찰나멸로 대체하여 보는 것이다. 생겨나는 것에 대해서는 조건을 필요로 하지만 사라는 것은 조건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냥 사라지는 것이다. 모든 것을 찰나멸로 생각했을 때 어떤 이점이 있을까?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그 사람에 대해서 혐오의 마음이 ..

경전암송 202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