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회의론자에게 답하지 않는 이유 토론을 하지 않는다. 토론할 줄 모르는 것이 큰 이유이다. 토론을 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하지 않는 이유도 있다. 댓글에 답을 하지 않는 것도 토론에 자신 없기 때문이다. 블로그에서 종종 댓글을 받는다. 페이스북 댓글과 달리 블로그 댓글은 그야말로 불특정 다수가 된다. 페이스북의 경우 친구 관계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성향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블로그 댓글은 누가 누군지 알 수 없다. 블로그 댓글에 답글을 달지 않는다. 짤막한 문의에 짤막하게 답변은 하지만 긴 도발성 댓글에는 답하지 않는다. 상대방이 누군지 모르는 것이 큰 이유이다. 자신을 밝히는 경우라면 예외일 것이다. 더구나 예까지 갖춘다면 답글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부처님은 질문같지 않은 질문에 대해서는 침묵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