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월드페스티벌에서 그윽한 차(茶)의 향기를 그분은 내 얼굴을 알아봤다. 처음 보았음에도 대번에 알아보았다. 나도 그분 얼굴을 한번에 곧바로 알아보았다. 페이스북에 차박람회를 알리는 글을 보았다. 최해철 선생이 올린 것이다. 최해철 선생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관심을 보였더니 꼭 오라고 했다. 차박람회와 관련해서 검색해 보았다. 분명히 박람회가 6월2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했는데 검색이 되지 않았다. 겨우 한개 검색이 되었다. 홍보를 하지 않는 것일까? 차박람회 첫째날이다. 인터넷에는 뜨지 않았지만 장소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일단 가보기로 했다. 오전에 해야 할 일을 마치고 점심 때 출발했다. 차박람회는 정식명칭이 있다. 티월드페스티벌(Tea World Festival)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