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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실굼실 무섭게 흐르는 안양천을 보면서

굼실굼실 무섭게 흐르는 안양천을 보면서 비가 엄청나게 왔구나. 오늘 낮 집에 가는 길에 안양천을 건넜다. 집에 가서 밥먹기 위해서였다. 점심값도 아끼고 걷기운동도 된다. 어디까지 안양천일까? 구로에서도 안양천이라 하고 목동에서도 안양천이라고 한다. 안양에서 시작해서 안양천일까? 그런 것 같지 않다. 군포와 의왕에서 넘어오기 때문이다. 안양에 안양천이 있다. 내가 있는 곳은 정확하게 학의천과 만나는 쌍개울 안양천이다. 비산사거리 가까이에 있다. 평소 건너 다니던 징검다리는 물속에 잠겼다. 무지개다리에는 오물이 잔뜩 끼여 있다. 무지개다리가 범람하면 큰 비가 온 것이다. 어제부터 밤새도록 오늘까지 내렸으니 연 이틀 퍼 부은 것이다. 물살이 거세다. 흙탕물이 파도치며 쏜살같이 내려 간다. 휩쓸려가면 죽음을 면..

담마의 거울 2022.06.30

생각나는 대로 보시하다 보니

생각나는 대로 보시하다 보니 6월도 끝자락이다. 일년 중에 절반이 지났다. 지금 부터는 급격하게 꺽어질 것이다. 마치 책을 읽을 때 반절이 넘어선 것과 같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남아 있는 부분은 얇아진다. 마찬가지로 지금부터 지나간 날보다 남아 있는 날이 점차 적어질 것이다. 월말이 되면 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가장 먼저 계산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세금계산서를 말한다. 주거래 업체와 계산서 작성하는 문제로 인하여 신뢰를 잃은 바 있다. 실수를 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고자 했다. 일이 완료 되면 명세표와 계산서를 작성해야 한다. 계산서는 국세청에 신고 되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래서 먼저 명세표를 작성해야 한다. 명세표를 작성하고 난 다음 최종적으로 계산서를 발행하..

진흙속의연꽃 2022.06.30

블로그를 플랫폼으로 활용하고자

블로그를 플랫폼으로 활용하고자 나에게 블로그는 어떤 것일까? 집과 같은 곳이다. 인터넷 공간의 가상의 집이다. 보통 홈페이지라고 말한다. 누구나 집이 있다. 돌아갈 집이 있기에 여행을 떠난다. 돌아갈 집이 없다면 동가숙서가숙하며 떠돌게 될 것이다. 현실에서 집도 있지만 인터넷에도 집이 있다. 나에게 있어서는 블로그가 나의 홈페이지이다. 블로그와 함께 한 세월이 17년 되었다. 2005년 블로그를 개설 했다. 그때 당시 블로그는 히트상품이었다.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이 선보인 것이다. 그래서 2005년도에 히트상품으로 선정되었다. 블로그 만들기는 어렵지 않다. 포털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클릭 몇 번으로 만들 수 있다. 그 다음부터는 자신이 하기 나름이다. 돌보고 가꾸고 하다 보면 멋진 집이 될 것이다. 마땅히..

진흙속의연꽃 2022.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