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 없는 평론가를 보면 별장을 가져 보는 것이 꿈이다.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현재 시점에서 가능하지 않다. 정년의 나이가 지났지만 여전히 현역이다.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 어찌 보면 현실에 매여 있는 삶이다. 그렇다고 별장을 가질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휴양림을 이용하면 내것이나 다름 없다. 주작산 자연휴양림에 있다. 강진만이 보이는 곳이다. 휴양관2층 작은 방에서 새벽을 맞았다. 자동차 소리는 일체 들리지 않는다. 이름 모를 갖가지 새소리만 들린다. 어제 목포 게스트하우스에서 일박 했는데 타지라 그런지 잠을 못 잤다. 그 다음날은 잠을 잘 자게 되어 있다. 휴양림에서 아침도 그랬다. 휴양림에서 눈을 떠 보니 새벽 5시가 조금 안되었다. 여명이 밝아 왔다. 휴양림에서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