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능력 제로의 인터넷 꼰대를 보면 페이스북 계정을 새로 만든지 사개월 되었다. 현재 친구는 800명 가량 된다. 계정을 새로 만든 것은 순전히 옥석을 가리기 위한 것이다. 허수를 배제하고 친구다운 친구를 만들기 위해서 만들었다. 친구라 하여 반드시 오프라인 친구만 친구라고 하지 않는다.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이 구분이 없어진 요즘에는 인터넷 공간에서 사귄 사람도 친구로 본다. 대표적으로 페친, 페이스북친구를 들 수 있다. 친구요청이 지속적으로 들어 온다. 아무나 받지 않는다. 나름대로 심사해서 선정한다. 실명이어야 하고 자신의 얼굴이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 세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들은 왜 친구요청을 하는 것일까? 친구요청을 수락할 때 메시지를 하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