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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권 담마의 거울 2012 VII

41권 담마의 거울 2012 VII 인생은 사건의 연속이다. 오늘 아침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물론 처음이 아니다. 이런 취지로 몇차례 글을 썼다. 존재론을 비판하기 위한 글쓰기를 말한다. 이런 것도 들은 것이다. 유튜브에서 김성구 선생이 강연한 것을 듣고 자극받아 쓴 것이다. 인생을 사건의 연속이라고 말 했을 때 누가 귀기울여 줄까? 권위 있는 불교학자가 말한 것이라면 수긍할지 모른다. 그러나 일개 블로거가 외쳤다면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인생이 왜 사건의 연속일까? 이는 과거 써 놓은 글을 보면 알 수 있다. 일기 쓴 것은 아니지만 지난 십여년동안 매일 쓰다시피 했다. 지금은 책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지금 쓰고 있는 이 글은 마흔한 번째 책의 서문이다. 지난 시절 글을 보면..

책만들기 2021.11.29

폐지줍는 외국인

폐지줍는 외국인 폐지 줍는 노인들이 있다. 허리가 구부정한 노인이 리어카를 끌고 가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 어떤 이는 자식에게 "너도 공부 안하면 저와 같이 폐지줍는다 "라고 말한다. 폐지 줍는 외국인이 있다. 만안구청 주변에서 목격했다. 세 번 보았다. 그는 리어카를 끌고 다닌다. 그런데 자전거에 연결해서 끌고 다닌다. 그 결과 기동력이 있다. 매우 빠르게 이동하여 순식간에 폐지를 쓸어 가는 것이다. 폐지줍는 외국인의 나이를 가늠할 수 없다. 사오십대 정도로 보인다. 피부는 까무잡잡하다. 파키스탄 사람 같다는 느낌이 든다. 왜 하필이면 파키스탄일까? 하나의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도 파키스탄 출신 이주민들이 많아서 일 것이다. 그러나 방글라데시 사람일 수 있고 스리랑카 사람일 수 ..

진흙속의연꽃 2021.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