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권 담마의 거울 2015 I, 농부의 심정으로 글을 오늘도 일찍 일어났다. 새벽 4시에 일어났다. 밖은 캄캄하다. 그러나 어둠의 여명이 보인다. 조금만 지나면 밝아질 것이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면 무엇을 해야 할까? 가만 있다 보면 멍때리기 할 수 있다. 귀중한 시간을 멍하게 보낼순 없다. 경행하면서 빠다나경을 암송했다. 암송하고 나면 이전과 이후가 다른 상태가 되리라는 것은 해봐서 알 수 있다. 오늘 새벽을 일터에서 맞이하고 싶었다. 남들 다들 잠들 때 나만 깨어 세상을 바라보고자 한 것이다. 5시 이전에 샤워를 마치고 오피스텔로 차를 몰았다. 라따나경을 들었다. 이미우이가 창송한 것이다. 샤워를 하면 몸이 맑아지는 것 같다. 암송을 하면 정신이 맑아지는 것이다. 안팍으로 맑아졌을 때 최상의 컨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