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불식하면 어떤 이익이 속이 편치 않다. 잠도 자는둥마는동하다. 왜 그럴까? 어제 저녁 육고기 먹은 것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속이 편하지 않을 때 먹는 약이 있다. 믿고 먹는 약이다. 그것은 서산 보광당 한약방에서 제조한 십년환이다. 속이 불편할 때나 과음 했을 때 먹으면 효과 있는 환약이다. 평상시에도 새벽에 복용한다. 위장에 좋은 약이다. 새벽에는 컨디션이 좋아야 한다. 몸과 마음이 편해야 한다. 한잠 자고 나면 마치 흙탕물이 정화된 것처럼 개운해야 한다. 그럼에도 몸이 개운치 않은 것은 전날 먹은 음식의 영향이 크다. 이럴 때 가만 있을 수 없다. 일어 나서 경행을 했다. 누워 있는 것보다 낫다. 누워 있으면 그 상태이지만 일어 나서 걸으면 달라진다. 경행이 행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