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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다산이 되고자

제2의 다산이 되고자 요즘 일감이 넘쳐난다. 즐거운 비명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렇다고 부자 되는 건 아니다. 이런 때도 있는 것이다. 마치 잔잔하던 대양에 폭풍우가 몰아치는 것 같다. 선장은 지시하고 선원들이 바삐 움직이는 모습이 연상된다. 일감이 없으면 걱정된다. 처음 1주일간은 그러려니 한다. 2주가 되어도 일감이 없으면 초조하다. 3주가 되면 "왜 일감이 없지?"라며 불안이 극에 달한다. 한달 동안 일감이 없으면 대책을 세워야 한다. 고객사 담당이나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보기도 한다. 가장 좋은 것은 광고하는 것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키워드광고하는 것이다. 요즘은 광고를 하지 않아도 일감이 들어 온다. 단골이 생겼기 때문이다. 얼굴을 한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이다. 목소리만 알고 있다. 목소리..

진흙속의연꽃 2022.07.07

이 많은 마늘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많은 마늘을 어떻게 해야 할까? 오늘 손님이 찾아 왔다. 불교대학 입학동기 M님이다. 사무실에 찾아 오는 몇 안되는 사람이다. 보험설계사로 일하고 있다. 2004년 불교교양대학으로 인연 맺은 이래 지금까지 법우로 또는 도반으로 지내고 있다. 두 종류의 친구가 있다.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의 친구를 말한다. 현실공간의 친구는 정을 느낀다. 잔잔한 정이다. 우정이다. 그러나 가상공간의 친구는 그다지 정을 느낄 수 없다. 기계가 매개가 되어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원 스위치를 끄면 사라진다. 온라인 친구도 우정을 쌓을 수 있을까? 공감해 준다면 가능할 것이다. 무엇보다 오프라인에서 만남을 가져야 한다. 함께 차라도 한잔 마셔야 우정의 관계가 된다. 만나고 싶은 사람이 많다. M법우님은 마늘을 가지..

진흙속의연꽃 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