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3 2

찰나삼매도 되고 출세간적 근본삼매도 되는 위빠사나 통찰수행

찰나삼매도 되고 출세간적 근본삼매도 되는 위빠사나 통찰수행 무엇이든지 꾸준히 하기가 쉽지 않다. 도중에 그만 두기 쉽다. 공부도 그렇다. 그래서 학문이 어려운 것 같다. 학업을 해서 학위를 취득했다는 것은 각고의 노력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존경해 준다. 학위라기 보다는 학위를 취득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과 인내에 대한 것을 더 높게 쳐 주는 것 같다. 모임에서 공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니까야공부모임이 있다. 이름하여 금요니까야모임이라고 한다. 매달 두 번째와 네 번째 금요일 저녁에 열린다고 하여 금요모임이다. 그러나 나오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빠지지 않고 오는 사람들은 두 손으로 꼽을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왜 사람들은 나오지 않는 것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매일매일 일상이 새로운 것은

매일매일 일상이 새로운 것은 지금이 몇시인지 모른다. 밖은 캄캄하다. 새벽 세 시인지 네 시인지 알 수 없다. 시각은 중요하지 않다.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 잠시 멍하게 있었다. 멍때리기 해보았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어서서 걸었다. 암송하기 위한 것이다. 예전에 오래 전에는 "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하며 천수경이나 금강경을 암송했다. 15년도 더 된 오래 전의 일이다. 그러나 지금은 "빠다나숫따"라며 먼저 경의 제목과 함께 "땀망 빠다나빠히땃따"라며 빠다나경(정진의 경, Sn3.2) 25게송을 암송한다. 나에게 있어서 새벽예불은 경을 암송하는 것이다. 한번 외운 것을 평생 써먹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경을 외운다. 그러다 보니 3개월에 한개의 경을 외우는 것 같다. 지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