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삼매도 되고 출세간적 근본삼매도 되는 위빠사나 통찰수행 무엇이든지 꾸준히 하기가 쉽지 않다. 도중에 그만 두기 쉽다. 공부도 그렇다. 그래서 학문이 어려운 것 같다. 학업을 해서 학위를 취득했다는 것은 각고의 노력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존경해 준다. 학위라기 보다는 학위를 취득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과 인내에 대한 것을 더 높게 쳐 주는 것 같다. 모임에서 공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니까야공부모임이 있다. 이름하여 금요니까야모임이라고 한다. 매달 두 번째와 네 번째 금요일 저녁에 열린다고 하여 금요모임이다. 그러나 나오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빠지지 않고 오는 사람들은 두 손으로 꼽을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왜 사람들은 나오지 않는 것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