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김은 전천후 수행용어 몸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한다. 새벽에 잠에서 깼을 때 몸 상태부터 살핀다. 가장 염려 되는 것은 등의 한기이다. 찬 기운을 느낄 때 감기를 의심하게 된다. 다음으로 머리를 살핀다. 머리 한쪽이 묵직하면 그날 힘들게 보낼 수 있다. 머리가 묵직했다. 일어나기가 힘들 정도가 되었다. 혹시 뒷골 당기는 현상이 일어날까 염려 되었다. 골이 때리면 무조건 쉬어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오늘 잘 보낼 수 있을까? 머리 묵직한 현상은 더 이상 나지 않는다. 깨어 있어서 그런 것일까? 평소와 다름 없이 걸어서 백권당으로 왔다. 그리고 계란과 고구마와 감자를 먹고 커피를 마셨다. 오늘도 절구커피를 마시며 커피가 보약이다. 이마트 안양점 ‘노브랜드’매장에서 샀는데 세 가지 종류 가운데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