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블로그와 함께 살아온 19년 연꽃이 환상적이다. 어찌 이리 고울 수가 있을까? 붉은 연꽃, 하얀 연꽃, 노랑연꽃, 자주색 연꽃 등 갖가지 색깔의 꽃이 있다. 사람들은 카메라를 대기에 바쁘다. 해마다 가는 곳이 있다. 시흥시에 있는 ‘관곡지’이다. 매년 일년에 한번 제사지내듯이, 매년 무더위가 절정일 때 관곡지연꽃테마파크에 간다. 오늘은 8월 3일 토요일이다. 식당은 문을 닫았다. 국민휴가기간이라 볼 수 있다. 공단이 있는 지역에서는 집단으로 일제히 쉬는 주간이다. 자영업자에게 휴가는 없다. 당연히 주말도 없다. 마치 선원에 있는 것처럼 주말이나 평일날이나 다름없다. 무더위가 절정이다. 밤에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잠을 잘 수 없다. 그런데 연꽃은 무더위가 절정일 때 활짝 피는 여름의 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