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근불가원 106

탈탈 털리는 것이 두려워서?

탈탈 털리는 것이 두려워서? 후보가 탈탈 털리고 있다. 후보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털리고 있다. 마치 업경대를 보는 것처럼 민낯이 낱낱이 공개되었을 때 그 처참한 심정은 어떠할까? 그럼에도 견디고 있는 것을 보면 멘탈이 강한 것임에 틀림없다. 어제 더 라이브를 보았다. 야당에서 젊은 페미니스트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 페미니스트는 두 후보를 싸잡아 비난했었다. 누구는 양아치 같고 누구는 조폭같다는 것이다. 대통령 후보 중에 누가 양아치 같고 누가 조폭 같을까? 이어지는 소식에서 알 수 있었다. 야당 후보는 조폭 같고 여당 후보는 양아치 같다는 것이다. 이렇게 두 후보를 맹비난 하던 30대 초반의 젊은 여성 페미니스트는 조폭과 같은 후보를 지지했다. 양아치와 조폭, 참으로 혐오스러운 말이다. 한나라..

불가근불가원 2021.12.21

변방출신으로서 변방출신 이재명에게서 희망을

변방출신으로서 변방출신 이재명에게서 희망을 이재명 후보 열렬한 지지자가 되었다. 너무나 자연스럽다. 나자신 너무나 놀라운 것이다. 경선 이전까지만 해도 정서적 지지자였다. 경선과정을 지켜보면서 적극적 지지자가 되었다. 왜 이재명 극렬지지자가 존재했는지 이제야 이해되었다. 이재명에 대한 글을 자주 쓰고 있다. 요즘은 이틀에 한번 꼴로 쓰는 것 같다. 이런 추세로 쓴다면 대선 당일날까지 가면 책이 한권 나올 것 같다. 나는 왜 이재명 열렬 지지자가 되었을까? 이재명 적극 지지자가 된 데는 조건이 없다. 나에게 이득 되는 것이 없음을 말한다. 이런 글을 씀으로 인하여 한자리 생각하는 것도 아니다. 이재명 지지하는 것은 무조건이다. 어제도 경북 매타버스를 오전부터 밤 늦게까지 유튜브로 보았다. 이재명이 안양에 ..

불가근불가원 2021.12.11

이재명이 있어서 다행이다

이재명이 있어서 다행이다 카톡방에서 어떤 이는 울분을 토로한다. 현재와 같은 지지율 정체에 대하여 비관하는 것 같다. 그 주범에 대하여 부동산정책의 실패로 보고 있다. 그래서 어쨌다는 것인가?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이 있다. 이러저러한 문제점을 말하는 것이다. 주로 에스엔에스에서 많이 본다. 그러나 대안은 보이지 않는다. 그저 불만을 표출하는 것으로 그친다. 그래서 어쨌다는 것인가? 어제 저녁 식사 시간 때 이재명 유튜브 영상을 보았다. 이재명이 후드티를 입고 서울대 경제학부 학생들과 토론한 것 (서울대 금융경제 세미나 초청 특강)을 실시간 중계로 본 것이다. 참으로 놀라웠다. 어느 것 하나 막힘이 없다. 질문을 하면 척척 받아 낼 뿐만 아니라 상세하게 설명까지 해 준다. 함께 식사하는 이가 말을 걸었다...

불가근불가원 2021.12.08

이재명의 조국사과에 대하여

이재명의 조국사과에 대하여 현재시각 아침 7시 40분, 아직 해는 뜨지 않았다. 동지가 2주이상 남았으므로 이제 어둠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도시의 동쪽 하늘 해뜨기 전 실루엣은 선명하다. 도시의 스카이라인은 매년 변한다. 어느 것 하나 가만 있지 않는다. 사람의 마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요즘 유튜브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대선 정국에 대한 것이다. 정치와 불가근불가원해야 하나 잘 되지 않는다. 틈만 나면 유튜브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당연히 보기 싫은 것은 보지 않고 듣고 싶지 않은 것은 듣지 않게 된다. 그러다 보면 편향된 시각을 갖게 된다. 오늘 새벽 윤두일tv에서 윤두일 선생 이야기를 들었다. 새벽에는 유튜브를 보지 않음에도 열어 본 것이다. 윤두일 선생은 이재명..

불가근불가원 2021.12.05

이재명빠가 되가는 것 같아서

이재명빠가 되가는 것 같아서 이재명빠가 되가는 것 같다. 오늘 오전 언론사 기자들과 대담방송을 보았다. 공영방송과 뉴스채널이 공동으로 주관한 방송기자클럽(BJC) 초청토론회를 말한다. 역시 이재명은 거침없었다. 어떤 질문이든지 소화해 냈다. 마음을 졸이면서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푹 놓고 보는 편안한 토론회였다. 이재명은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부동산정책이 실패아니냐고 물었을 때 솔직하게 실패라고 털어 놓았다. 그리고 대안을 제시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을 때 용서하지 않을 사람 없을 것이다. 이런 면으로 본다면 이재명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호감으로 작용할 것이다. 비호감이 많은 이유에 대한 질문에서는 변방출신을 예로 들었다. 남들처럼 번듯한 성장과정을 거친 것도 아니고 애써 힘들게 살아오다 ..

불가근불가원 2021.12.02

누가 되든 상관 없다고?

누가 되든 상관없다고? 지식인들의 고민이 큰 것 같다. 여당후보이든 야당후보이든 어느 후보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것 같다. 학력과 경력, 그리고 인품이 반듯한 후보가 아닌 것이 불만인 듯하다. 마치 포기한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누가 되도 좋다는 식으로 말한다. 지식인들은 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까? 지식인이 보기에 대한민국을 성숙하고 안정된 나라로 보는 것 같다. 대통령 한사람 바뀌었다고 해서 대한민국이 뿌리째 바뀔 염려가 없음을 말한다. 문재인이 대통령 되었을 때 혁명적으로 바뀔 줄 알았다. 촛불의 바램대로 적폐청산과 함께 이나라를 근본적으로 개조할 줄 알았다. 그러나 5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그다지 크게 바뀐 것은 없다. 이렇게 본다면 그 지식인이 말한 것이 맞는지 모른다. 요즘 진보개혁적 ..

불가근불가원 2021.11.28

누가 영부인 될 것인지 물으면

누가 영부인 될 것인지 물으면 이재명 열기가 대단하다. 오늘 점심때 유튜브로 청주시장 방문을 보았다. 재래시장 중앙통로를 가득매운 사람들이 "이재명"과 "대통령"을 연호했다. 최근 유튜브에서 이재명의 매타버스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이른바 버스로 민생투어를 하고 있는 것이다.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몰린다. 어떤 이들은 이에 대하여 동원했다고 말한다. 물론 없지 않아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분위기로 알 수 있다. 자발적 참여자와 유튜버들, 그리고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참여가 만들어 낸 것이다. 그 절정이 오늘 점심때 청주시장이 아닌가 생각된다. 유튜브에 이런 썸네일을 보았다. "이재명은 지지자들이 따라 다니고, 윤석열은 기레기들이 따라 다닌다."라고. 그러고 보면 포털 뉴스에는 온통 윤석열 이야기..

불가근불가원 2021.11.21

가만 있으면

가만 있으면 다 지지율 격차가 좀처럼 줄어 들지 않고 있다. 비교적 신뢰할 수 있는 여론조사기관에서조차 쩍 벌어져 있다. 토마토라는 이름을 가진 기관에서는 야당후보가 50%를 넘었다. 다양한 해석이 있다. 응답률이 낮다든가 특정진영이 결집하고 있다는 등 여러 요인을 말하고 있다. 분명한 사실은 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려가 현실로 되면 어떻게 될까? 재앙이 될 것이다. 이런 우려는 어쩌면 우물안 우려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런 현상을 이해할 수 없다. 정치를 살아 있는 생물이라고 말한다. 늘 변함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현재 지지율도 가만 있지 않을 것이다. 출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가만 있는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흔히 말하기를 ..

불가근불가원 2021.11.20

이재명이 청출어람(靑出於藍)이라고 말한 것은

이재명이 청출어람(靑出於藍)이라고 말한 것은 정권교체 여론이 더 많다고 한다. 민주당은 다시 집권할 수 있을까? 오늘 오후 민주당 선대위 출범식을 유튜브로 보았다. 실시간 생중계하길래 본 것이다. 건성건성 보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파악할 수 있었다. 이제까지 우려를 불식시키는 매머드 선대위 출범이었다. 이낙연도 참여해서 연설을 했다.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주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그 중에서도 정세균의 연설이 돋보였다. 마치 자신의 일처럼 진성성이 보였다. 추미애도 열변을 토했다. 개혁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는 장면에서는 아슬아슬했다. 이재명이 연설했다. 연설을 참 잘한다고 생각한다. 화면을 보고 하는지 알 수 없으나 청산유수처럼 막힘이 없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부동산에 관한 것이다. 자신의 임기 내..

불가근불가원 2021.11.02

적폐가 되어 버린 운동권 전설

적폐가 되어 버린 운동권 전설 1980년도 때의 일이다. 그때 당시 집에서 아마 동아일보를 보았던 것 같다. 어느 날 신문에 김대중내란음모사건에 대한 기사가 났다. 관련자들 이름이 큰활자로 나왔다. 그 중에 설훈이라는 이름이 깊게 기억되었다. 설훈을 왜 기억날까? 한번 들으면 잊어버리지 않는 이름을 갖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설훈과 함께 또 한사람 기억나는 사람은 송기원이다. 아마 거의 기억나지 않을 이름이다. 그러나 송기원을 또렷이 기억한다. 복적생이었기 때문이다. 설훈과 송기원, 그후 어떻게 되었을까? 설훈은 승승장구했다. 지금까지 국회의원을 다섯 번 했다. 오선국회의원 한 동력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다름아닌 운동권 경력때문일 것이다. 설훈은 감옥에 갔다 온 후에 젊은 나이에 정계에 입문했다. 디..

불가근불가원 202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