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릇 사이즈는 얼마나 될까? 나도 정치인이 될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나는 인물이 아닌 것 같다.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장이 될 만한 조건을 갖추고 있지 않다. 학력도 그렇고 경력도 뒷받침이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세력이 없다. 내 세울 만한 것이 별로 없다. 그래도 억지로 끌어 보면 재가단체 사무총장한 것이 유일하다. 회사에 있을 때는 연구소장까지 했었다. 작은 벤처 연구소장 한 것이 사조직에서 경력의 최고봉에 해당된다. 이후 자영업자, 일인사업자의 삶을 살고 있다. 한가지 더 있다. 그것은 블로거로서 삶이다. 2005년 블로그를 개설하고, 2006년 글을 쓰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6천개가량 썼다. 누적조회수는 764만명에 달한다. 15년동안 매일 쓰다시피 한 것이다. 그 결과 불교계에서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