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들은 슬퍼하지 않는다 자아와 동일시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아마도 혈육일 것이다. 자신의 자식에 대하여 내아들 또는 내딸이라고 하는 것은 자식을 자아와 동일시하는 대표적 사례이다. 그런 자식이 사라졌다면 어떤 마음이 들어 갈까? 2월 두 번째 금요니까야모임에서 세 번째로 합송한 경은 난다마따에 대한 것이다. 부처님 당시에 난다마따라는 재가의 여인이 아들을 잃었을 때 이야기를 다룬 것이다. 교재에서는 ‘재가의 여신도에게 일어난 놀라운 기적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되어 있다. 앙굿따라니까야에서는 ‘난다마따의 경(Nandamātāsutta)’(A7.53)으로 되어 있다. 부처님 당시에 암송되었던 숫따니빠따 난다마따의 경은 꽤 긴 길이의 경이다. 경의 초반부에 하나의 경을 암송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