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는 맛지마 낮에는 디가 그동안 너무 태만 했었다. 아니 자만했었다. 마치 다 아는 것처럼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큰 오산이었다. 아는 것이 너무 없었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라고 했을 것이다. 이를 전재성 선생은 "너 자신의 무지를 알라!"라고 해석했다. 무지가 생략되었다는 것이다. 요즘 맛지마니까야와 디가니까야를 보고 있다. 이제 3일 되었다. 무엇이든지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두 경전을 읽기 시작했으니 이대로 주욱 가면 된다. 시일이 경과되면 다 읽게 될 것이다. 밤낮으로 경전을 읽고 있다. 밤에는 맛지마니까야를 읽고, 낮에는 디가니까야를 읽는다. 이는 집에서 맛지마를 읽고, 일터에서는 디가를 읽기 때문이다. 이렇게 동시에 읽는 것은 태만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