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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맛지마 낮에는 디가

밤에는 맛지마 낮에는 디가 그동안 너무 태만 했었다. 아니 자만했었다. 마치 다 아는 것처럼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큰 오산이었다. 아는 것이 너무 없었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라고 했을 것이다. 이를 전재성 선생은 "너 자신의 무지를 알라!"라고 해석했다. 무지가 생략되었다는 것이다. 요즘 맛지마니까야와 디가니까야를 보고 있다. 이제 3일 되었다. 무엇이든지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두 경전을 읽기 시작했으니 이대로 주욱 가면 된다. 시일이 경과되면 다 읽게 될 것이다. 밤낮으로 경전을 읽고 있다. 밤에는 맛지마니까야를 읽고, 낮에는 디가니까야를 읽는다. 이는 집에서 맛지마를 읽고, 일터에서는 디가를 읽기 때문이다. 이렇게 동시에 읽는 것은 태만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최근..

담마의 거울 2022.03.26

53권 진흙속의연꽃 2013 III

53권 진흙속의연꽃 2013 III 작가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소설을 읽을 때 독자는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 지 모르지만 작가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이를 어떤 이는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설명한다. 전지적 작가 시점에 대하여 검색해 보았다. 일인칭 주인공 시점을 전지적 작가 시점이라고 한다. 화자인 나가 주어가 되어 소설의 문장을 풀어내는 형식을 말한다. 대개 화자의 일기나 기록문 등의 형식을 취한다고 한다. 전지적 자가 시점은 문자 그대로 전지적 입장에서 서술되기 때문에 등장인물의 과거나 미래, 속마음 등 관찰만으로는 알 수 없는 일들까지 전부 서술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비관찰자 시점이라고 한다. 3인칭 관찰자 시점이 있다. 이는 관찰만 할 수 있기 때문에 과거나 미래 같은 것은 알 수 없고..

책만들기 2022.03.26

숙면에 좋다는 침향차(沈香茶)

숙면에 좋다는 침향차(沈香茶) 차 전문가는 아니다. 그러나 차를 즐겨 마신다. 사무실에는 여러 종류의 차가 있다. 대부분 선물로 받은 것들이다. 내 돈으로 산 것은 드물다. 돈주고 산 차가 있다. 코로나 이전 불교박람회 때 현장에서 산 것이다. 이에 대하여 '명상도 상품화되는 시대인가? 2019년 서울국제박람회'(https://m.blog.daum.net/bolee591/16159553)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그때 침향차(沈香茶) 시음을 했었는데 독특한 향과 맛에 끌렸다. 무엇보다 숙면에 좋다고 했다. 평소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아 잠 못 이룰 때가 많은데 숙면에 효과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서 산 것이다. 침향차를 아껴 마셨다. 이제 한봉지 남았다. 침향차 좋은 줄 알기 때문에 추가 구입하고자 했다. ..

진흙속의연꽃 2022.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