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도 좋지만 진도도 나가야 금요모임이 지난주 3월 11일 열렸다. 두 개의 경을 합송했다. 평소보다 진도가 덜 나간 것이다. 세 개 내지는 네 개가 적정할 것 같다. 니까야모임에서 진도는 중요한 요소일까? 전에는 그런 생각을 갖지 않았다. 한 개의 경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어차피 전재성 선생의 얘기를 듣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경을 두 개 하거나 세 개 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지 모른다. 그럼에도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늘어지면 하세월이 될 것이다. 금요모임이 시작된 것은 2017년 2월의 일이다. 올해로 만 5년이 지났다. 현재 교재 '생활속의 명상수행'에서 입곱 번째 법수를 진행하고 있다. 총 법수가 열한 개이므로 앞으로 몇 년 걸릴지 알 수 없다. 한번 모임 가질 때 경을 하나 밖에 소화하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