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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것이든지 홀로 존재할 수 없다,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6강

어느 것이든지 홀로 존재할 수 없다,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6강 불교란 무엇일까? 깨달음이란 무엇일까? 이와 같은 근원적인 질문에 불자들은 답을 잘 못하는 것 같다. 불교에 대하여 지식이 있는 사람들의 말이 각각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당연히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도 다르다.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6강을 유튜브로 들었다. 신청자에 한해서 열어주는 비공개 동영상이다. 지난주 금요일 전재성 선생의 금요니까야모임에 참여하는 바람에 듣지 못했다. 어제 해야 할 일을 다 마친 후에 오후 4시부터 청년붓다 6강을 들었다. 당연히 노트를 했다.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자세로 받아 적었다. 그래야 후기를 제대로 쓸 수 있다. 오늘 아침 후기를 쓰기 위하여 메모한 것을 읽어 보았다.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명백..

강연회 2022.05.17

윤회에서 두려움을 본다면 누구나 수행승(bhikkhu)

윤회에서 두려움을 본다면 누구나 수행승(bhikkhu) 새벽 1시 반, 참으로 어중간한 시간이다. 잠에서 깨었는데 더 자기도 그렇고 무엇을 하기도 그렇다. 멍때리고 있기 쉬운데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을 잠으로 보낼 수 없다. 잠은 꼭 자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잠은 잠이 와야 자는 것이다. 일어나서 경행을 했다. 한발한발 떼며 움직임을 관찰했다. 행선은 정신과 물질, 그리고 원인과 결과를 관찰하기에 좋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훈련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새벽 2시가 되었다. 잠은 달아났다. 무엇을 해야 할까? 잠을 청하기 위해 멍때리기할 필요 없다. 경전을 보고자 했다. 머리맡 맛지마니까야를 말한다. 머리맡에 있어서 틈만 나면 읽어 보는 경전이다. 맛지마니까야를 ..

수행기 202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