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돈점논쟁에 종지부를, 부처님의 점오점수 가르침 오늘은 금요모임이 있는 날이다. 금요니까야공부모임을 말한다. 지난번 모임에서 합송했던 것을 오늘에야 후기를 작성한다. 나에게 후기를 쓰지 않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지난 4월 29일 두 번째 사월 모임에서 합송한 경이 있다, 교재에서는 ‘진리의 바다에서 궁극적인 앎에 대한 갑작스런 깨달음이 있을 수 있는가?’라고 되어 있다. 이는 앙굿따라니까야 ‘빠하라다의 경(Pahārādasutta)’(A8.19)에 해당된다. 포살의 날에 빠하라다경은 유명한 것 같다. 앙굿따라니까야 뿐만 아니라 율장에도 실려 있고 우다나에도 있다. 율장에서는 소품 제9장 ‘의무계율송출의 다발’에 실려 있다. 그런데 빠하라다경에서 보이지 않는 내용이 있다. 이 경을 설하게 된 일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