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9 2

매일 가르침의 연등(燃燈)을

매일 가르침의 연등(燃燈)을 경전을 읽으면 마음의 등불을 밝히는 것과 같다.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다. 무명을 몰아내는 등불이다. 경전을 접하면 마음 속에 등불을 켜는 것과 같다. 사람이 알면 얼마나 알까? 극히 일부분 아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가 설령 피에이치디(Ph.D)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해당분야에 대해서만 아는 것이다. 그럼에도 자만에 가득 차 있다면 경솔한 것이다. 세상에 진리가 있다. 샤람들은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을 진리라고 말한다. 그러나 코끼리 뒷다리 만지기가 되기 쉽다. 일부를 보고서 진리라고 하는 것이다. 그결과 "이것만이 진리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라고 말한다. 진리를 보려면 눈을 떠야 한다. 눈 뜬 자가 진리를 볼 수 있다. 눈 뜬 자가 코끼리 전체를 볼 수 있다. ..

진흙속의연꽃 2022.05.09

로깐따리까에도 자비광명이

로깐따리까에도 자비광명이 부처님오신날과 어버이날이 겹쳤다. 어디로 가야 할까? 독거노인 있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그렇다고 부처님오신날 절에 가지 않을 수 없다. 점심을 먹고 난 다음에 가기로 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어버이날과 겹쳤다. 이럴 경우 불교에 불리할 것이다. 어버이 계신 곳으로 갈 것이기 때문이다. 불교를 믿는 사람보다 믿지 않는 사람이 더 많을 때 어버이날 모임 참석에 힘을 받을 것이다. 홀로 사는 장모님 집에 사람들이 모였다. 인근 식당으로 이동했다. 앉으니 두 테이블이다. 오리고기 요리로 점심식사를 했다. 이것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마쳤다. 가까운 절에 가기로 했다. 화계사에 가기로 했다. 예전에 부처님오신날 몇 번 갔었다. 무엇보다 주차 걱정이 없다는 것이다. 부근 3개 학교 운동장을..

진흙속의연꽃 202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