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가르침의 연등(燃燈)을 경전을 읽으면 마음의 등불을 밝히는 것과 같다.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다. 무명을 몰아내는 등불이다. 경전을 접하면 마음 속에 등불을 켜는 것과 같다. 사람이 알면 얼마나 알까? 극히 일부분 아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가 설령 피에이치디(Ph.D)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해당분야에 대해서만 아는 것이다. 그럼에도 자만에 가득 차 있다면 경솔한 것이다. 세상에 진리가 있다. 샤람들은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을 진리라고 말한다. 그러나 코끼리 뒷다리 만지기가 되기 쉽다. 일부를 보고서 진리라고 하는 것이다. 그결과 "이것만이 진리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라고 말한다. 진리를 보려면 눈을 떠야 한다. 눈 뜬 자가 진리를 볼 수 있다. 눈 뜬 자가 코끼리 전체를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