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앞에 선 것처럼 잠자기 전에 성찰의 시간을 "농담으로라도 거짓말을 하지 말라." 이 말은 부처님이 외동아들 라훌라를 가르치며 말한 것이다. 부처님은 이렇게 말했다. "이와 같이 라훌라여, 무릇 '고의로 거짓말을 하는 데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자는 어떠한 악하고 불건전한 것들이라도 못할 바가 없다.'라고 나는 말한다. 그러므로 라훌라여, '나는 농담으로라도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새겨야 한다."(M61) 부처님이 이제 일곱 살 먹은 라훌라에게 한 말이다. 라훌라는 거짓말하는 것이 잘못인 줄 모르고 거짓말을 했다. 장난 삼아 거짓말을 한 것이다. 이런 것을 내버려 두면 어떻게 될까? 바늘도둑이 소도둑 될 것이다. 작은 거짓말이 큰 거짓말이 된다. 나중에는 거짓말이 거짓말인 줄도 모른다. 온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