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결사항전(決死抗戰)했기 때문에 해마다 오월 그날이 오면 가는 곳이 있다. 김동수 열사 추모제이다. 서울에서 5월 21일(토) 전세버스가 출발한다. 대불련(전국 대학생 불교 연합회)에서 진행하는 것이다. 올해로 세 번째 참가한다. 작년에는 추모제가 없었다. 코로나가 한창이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5.18국립묘지를 참배했다. 그곳에서 김동수열사를 비롯하여 그날 도청에서 죽은 윤상원, 김영철, 박병규 열사의 묘를 참배했다. 올해 김동수 열사 추모제는 조선대학교에서 열린다. 대불련 총무역할을 하는 최희숙 님이 보내 준 자료를 보니 조선대 서석홀에서 열린다. 조선대 총장도 참석하여 축사를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예전에 볼 수 없는 것이다. 제2부를 보니 김동수 열사와 함께한 사람들이라 하여 '순수한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