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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권 국내성지순례 IV(2012-2014)

26권 국내성지순례 IV(2012-2014) 항상 현재를 살고 있다. 과거의 글을 소환하여 이렇게 서문을 쓰는 것도 현재의 기준에서 쓰고 있는 것이다. 비록 단 두권의 책을 출간한다고 해도 책의 형식은 갖추어야 한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국내성지순례에 대한 것으로 네 번째에 해당된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순례한 것에 대한 기록이다. 목차를 만들어 보니 모두 21개이다. 많지 않은 숫자이다. 그러나 페이지는 500페이지가량 된다. 2012년에서 2014년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 그날그날 가장 강렬한 인상을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성지순례는 좋은 글쓰기 소재가 된다. 느낌을 글로도 쓰지만 무엇보다 많은 사진을 남겼다. 동영상도 남겼다. 여기서 동영상은 가능하지 않다. 블로그에서는 동영상을 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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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권 국내성지순례 III(2010-2011)

25권 국내성지순례 III(2010-2011) 국내성지 순례 세 번째 책이다. 기간은 2010년과 2011년 2년간이다. 2년 동안 20곳 성지순례에 대한 기록이다. 단체로 간 것도 있고 개인적으로 간 것도 있다. 순례를 가면 반드시 기록으로 남긴다. 성지순례는 하루 일과 중에서 가장 강렬한 체험이다.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글로서 남기는 것은 좋은 일이다. 후에 사료가 될 수 있다는 심정으로 글과 사진, 동영상으로 기록을 남겼다. 윤필암 순례 때는 불전함이 없는 것을 보고서 감명받았다. 대부분 사찰에서는 불상 앞에 돈을 넣는 함이 있다. 그럼에도 비구니 도량 윤필암에서는 함이 일체 보이지 않았다. 그대신 연등접수를 하고 있었다. 어쩌면 이런 것이 합리적일지 모른다. 투명하게 관리를 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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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권 국내성지순례 II(2008-2009)

24권 국내성지순례 II(2008-2009) 국내사찰 성지순례 두 번째 책을 편집했다. 2008년과 2009년에 쓴 것을 모으니 25개의 글이 되었다. 개별적으로 간 것도 있고 단체순례한 것도 있다. 글에는 사진이 많다. 사진으로 많은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그래서 성지순례 갔었을 때 사찰 이곳저곳 빠짐없이 카메라에 담아 왔다. 먼 훗날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이다. 세월이 흘러 예전에 기록 남겼던 것을 편집하게 되었다. 사진을 보니 그때 그 시절이 떠 오른다. 세월은 흘렀어도 순간포착해 놓은 것은 남은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책에는 춘하추동 사계절이 있다. 봄에는 생명의 환희를 노래했고, 가을에는 불타는 단풍을 예찬했다. 이런 패턴은 이후 글쓰기에서도 변함이 없다. 지리산 법계사에 갔었을 때 지리산 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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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권 진흙속의연꽃 I(2011)

23권 진흙속의연꽃 I(2011) 금자탑(金字塔)이라는 말이 있다. 금(金)이란 글자처럼 생긴 탑을 말한다. 황금으로 쌓은 금자모양의 탑이다. 길이 후세에 남을 뛰어난 업적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지난 글을 보면서 금자탑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글이 하나하나 모여서 탑을 이루었을 때 금자탑을 연상케 하는 것이다. 글을 쓸 때는 혼신의 힘을 다해 썼다. 그날 오전 컨디션이 가장 좋을 때 이전에 생각해 놓았던 것을 문자로 옯겼다. 이런 글이 십여년동안 쌓이고 쌓여서 6천개 가까이 되었다. 2011년 상반기때 쓴 글을 모았다. ‘진흙속의연꽃’ 카테고리에 있는 것이다. 2011년 1월 1일부터 6월 31일까지 모은 글은 81개에 달한다. 거의 이틀이 한 개꼴로 쓴 것이다. 글 중에는 그 시절의 시대상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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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권 영화드라마후기 III (2016-2021)

21권 영화드라마후기 III (2016-2021) 이번 영화드라마 후기 3권은 2016년부터 2021년 5월까지 쓴 것을 모은 것이다. 6년에 걸쳐 41편이다. 이렇게 시기가 긴 것은 공백기가 있는 해도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리스트에서 반 이하 해당되는 포스팅은 최근에 쓴 것이다. 영화제목을 보니 이제야 생각난다. “내가 이런 영화도 보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후기를 보고서 이런 영화도 보았을 생각하게 된 것이다. 맨 오브 스틸, 히든 아이덴티티, 프리즌, 플라이트, 미스 리틀 션샤인이 그런 영화이다. ‘맨 오브 스틸’은 어떤 영화일까? 제목만 보고서는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 후기를 열어 보니 미래 세계에 대한 영화이다. 우주에 있는 어느 종족에 대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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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권 영화드라마후기 II (2012-2015)

20권 영화드라마후기 II (2012-2015) 영화드라마 후기 두 번째 책이다. 이번에 쓴 것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에 걸쳐서 35편을 모은 것이다. 영화는 TV에서 본 것이다. 극장에서 본 것은 없다. 공중파나 케이블 TV에서 보았는데 처음부터 보지 못한 것도 많다. 영화를 보고서 특정 주제에 대하여 느낀 것을 썼는데 경전을 근거로 쓰고자 노력했다. 그래서 글의 도중에 경전의 문구가 자주 등장한다. 긴 글이 있다. 글이 긴 만큼 감명도 큰 것임을 말한다. 15편에 있는 동자승과 잠재성향에 대한 글을 보면 천진불사상에 대한 비판 글이 되었다. 어느 스님의 동자승에 대한 강연을 보고 자극받아 작성한 글이다. 세월호에 대한 글도 남겼다. 이는 일본 후지TV에서 제작한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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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권 영화드라마 I (2007-2011)

19권 영화드라마 I (2007-2011)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후기를 남겼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다. 보다가 인상 깊은 장면을 보았을 때 글로서 남긴 것이다. 2006년부터 시작했으니 글쓰기 역사와 같다. 이번에 쓴 것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쓴 것을 모은 것이다. 최초로 쓴 것은 영화 ‘쇼생크의 탈출’에 대한 것이다. 2006년 10월에 쓴 것이다. 영화에서 어떤 점에 감명받아 쓴 것일까? 그것은 늙인 흑인 죄수에 대한 것이다. 한때 젊은 시절 충동에 의해서 저지른 범죄가 평생을 감옥에 있게 했는데, 너무 오래 있다 보니 출소해서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보고서 느낌을 쓴 것이다. 이번에 영화와 드라마에 대하여 후기를 쓴 것을 보니 중복된 것이 많다. 특히 영화가 그렇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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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권 진흙속의연꽃 2010 II

22권 진흙속의연꽃 2010 II 2010년 나의 모습은 어떤 것이었을까?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의 기록을 열어 본다. 삶의 과정을 전부 다 기록한 것은 아니지만 그날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을 써 놓았다. 2010년 하반기에 대한 기록이다. 목차를 보니 문수스님에 대한 것이 몇 개 된다. 아마도 문수스님의 소신공양이 마음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3번의 ‘문수스님의 소신공양’, 5번의 ‘문수스님 국민추모제를 앞두고’, 7번의 ‘문수스님 소신공양 국민추모문화제를 보고’가 그것이다. 문수스님은 사대강사업을 반대하다 분신한 것이다. 이명박정부 당시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불교계에서 반발이 거세게 일었다. 이명박정부가 출범했을 때 불교차별 정책으로 인하여 불편한 관계에 있었던 불교계에서는 쇠고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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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 진흙속의연꽃 2008 II

12권 진흙속의연꽃 2008 II 이제 책 만드는 작업이 능숙해졌다. 나름대로 책을 내는 방식이 있다. 과거 블로그에 쓴 글을 모아 문구점에 인쇄와 제본을 의뢰하는 것이다. 딱 두 권만 만든다. 한권은 사무실 책장에 꼽아두고 또 한권은 집 장식장에 보관한다. 나중에 손님이 왔을 때 보여주기 위한 목적도 있다. 2008년도 하반기에 쓴 것을 한데 모았다. ‘진흙속의연꽃’ 폴더에 있는 것으로 일상에 대한 것이다. 630페이지가량 된다. 소제목이 131개가 되니 하루에 한 개 가까운 글을 썼다. 소제목은 그날 쓴 것에 대한 글의 제목이다. 블로그에는 제목을 달아야만 글이 올라 가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지 제목을 달아야 한다. 마치 글의 문패와 같다. 제목을 어떻게 다느냐에 따라 조회수가 달라진다. 글을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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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조국의 시간이다

이제 조국의 시간이다 내일의 해는 내일 떠오른다. 살아만 있다면 내일이 있다. 오늘 죽을 것 같아도 하루밤 자고 나면 상황이 달라진다. 내일 아침이 되면 찬란한 태양이 떠오른다.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다. 조국 영화를 보았다. 다큐 영화 '그대가 조국' 시사회에 초대받아 개봉을 하루 앞두고 본 것이다. 진모영 감독이 초대해 주었다. 재가불교 활동한 것이 인연으로 작용한 것 같다. 가까이는 김동수 열사 추모제에 참석한 것도 영향 주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블로거이기 때문 아닐까? 영화는 5월 24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었다. 강남 코엑스에 있는 메가박스에서 상영되었다. 안양에서 삼성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했다. 역에서 지하길을 한참 가다 보니 영화관이 나왔다. 처음 가보는 곳이다. 영화관에서 이학종 선생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