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스님,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글을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일 때가 있다. 스님에 대한 글이다. 스님들이 부처님 가르침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할 때 침묵해야 할까? 할 말을 하면 비방이 되고 비난이 될 것이다. 특히 한국불교에서는삼보를 비방하는 것이 된다. 스님은 승보로서 부처님과 동격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쓰지 않을 수 없다. 진리는 양보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시물(施物)을 받았을 때 스님의 언어가 있다. 천인사, 하늘과 인간의 스승이라 불리우는 스님은 말을 할 때 신중해야 한다. 신도들로부터 시물(施物)을 받았을 때 “고맙습니다.”라든가,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해서는 안된다. 축원을 해 주어야 한다. 법구경에 “아유 반노 수캉 발랑”(Dhp.109)이라는 문구가 있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