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니까야모임 회향을 앞두고 금요니까야모임 가는 날이다. 일찍 출발했다. 10월 14일 오후 3시 전반에 시동을 걸었다. 금요일 러시아워 시간에 막힐 것을 생각하면 일찍 가는 것이 좋다. 니까야 모임은 7시에 시작된다. 너무 이른 것 같다. 늘 그렇듯이 고양 맥도날드로 향했다.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햄버거로 때운다. 늘 먹는 빅맥이다. 빅맥세트는 6,200원이다. 오년전과 비교해서 400원 인상된 것이다. 느긋하게 햄버거를 먹고 느긋하게 출발했다. 저 멀리 보이는 북한산이 신비스러워 보였다. 저녁 노을에 비친 북한산 위에는 새털 같은 흰 구름이 있었다. 하늘로 치솟아 돌출되어 있는 바위산은 언제 보아도 장엄하다. 오후 6시에 한국빠알리성전협회 서고 문을 열었다. 전재성 선생이 반갑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