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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에서 아침산책하면

휴양림에서 아침산책하면 휴양림의 아침이다. 산책을 마치고 아침을 먹었다. 늘 그렇듯이 아침은 라면이다. 라면에 왕새우를 넣고 끓이면 해물라면이 된다. 여기에다 밥과 김치를 곁들이면 훌륭한 한끼 식사가 된다. 휴양림에서 차를 마신다. 침향차를 준비해 왔다. 전기포트 끓인 물에 차 잎 네 개를 떨어뜨린다. 잎은 몇 분 지나지 않아 여러 배 팽창한다. 침향차 맛이 그윽하다. 여기는 토함산자연휴양림이다. 최초로 연박 해 보았다. 대게 하루밤 머물다 떠나는데 경주에는 볼 것이 많아 연박하기로 했다. 연박하면 이점이 있다. 방청소를 하기 위해 비워주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이틀 동안 내집처럼 사용한다. 휴양림 유목민이 되었다. 유목민처럼 거처를 끊임없이 옮겨 다니는 것이다. 이번 여행은 3박4일이 되었다. 첫번째 ..

국내여행 2023.05.05

사진찍지 말라는 진정한 의미는? 석굴암 본존불 앞에서

사진찍지 말라는 진정한 의미는? 석굴암 본존불 앞에서 “사진 찍으시면 안됩니다.” 이 말은 석굴암에서 들었다. 석굴암 본존불 전각을 비켜 나서 카메리를 댔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법당보살이 제지한 것이다. 불국사에 대해서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십년 된 것 같다. 작은 법회 모임에서 일박이일 경주 순례 갔었는데 대웅전에서 사진찍다 법당보살로부터 모욕적인 언사를 받았다. 사찰순례하면 불상을 촬영해 둔다. 순례기를 남길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불국사 대웅전에서는 사진촬영금지 팻말이 붙어 있었다. 법당 안에서 촬영금지하는 것으로 이해 했다. 법당 밖에서 찍으면 어떨까? 법당 밖에서 부처님 상호를 촬영했다. 그러자 법당보살이 뛰어 나와 모욕적인 언사를 했다. 하지 말라는 짓을 하는 것에 대하여 혀를 차는 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