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에게 등 하나 달고 오늘 부처님오신날이다. 스님께 등 하나 달았다. 두 분 스님께 달았다. 오늘 새벽 잠에서 깨어 스마트폰을 열어 보았다. 카톡이 하나 와 있었다. M스님이다. 2017년 불교개혁운동 할 때 그 스님이다. 스님에 대한 평가는 다르다. 대체로 부정적이다. 계행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아마 종단소속이 아닌 것을 두고 말하는 것 같다. 그러나 계행이 어떤지는 겪어 보지 않아서 알 수 없다. 분명한 사실은 종단개혁운동 할 때 누구보다 앞장서서 열심히 했다는 것이다. 스님에 대하여 미안한 것도 있다. 다른 사람 말만 듣고서 계행이 형편없는 스님으로 간주했다. 그래서 카톡방에서 추방하고자 했다. 거기에 선두에 섰던 것이다.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고 창피할 뿐이다. 스님은 뚜렷한 거처가 없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