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에서 주먹밥을 아내가 물었다. "그 사람 친한 사이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처음 본 사람이야." 이렇게 말하자 놀라는 듯 했다. 이해모 불교환경연대 기획실장을 만났다. 5.18 묘역 입구에서 주먹밥 나누어주기 행사를 하고 있었다. 푸른 조끼를 입은 회원이 여러명 있었다. 탐방자들은 주먹밥이 있는 곳으로 우르르 몰려갔다. 가족단위로 아이들이 많다. 광주시 동구청에서 운영하는 5.18 사적지 탐방팀이다. 불교환경연대가 5.18 묘역에서 주먹밥나누기 행사한다는 것을 알았다. 페북을 통해 알게 된 것이다. 그러나 오후 2시까지라고 했다. 사적지탐방 전세버스는 2시 이후에 도착한다. 만날 가능성이 없다. 그런데 만났다. 오후 2시 넘어서까지 봉사하고 있었던 것이다. 현장에 도착하자 이런 소리를 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