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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환경연대에서 주먹밥을

불교환경연대에서 주먹밥을 아내가 물었다. "그 사람 친한 사이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처음 본 사람이야." 이렇게 말하자 놀라는 듯 했다. 이해모 불교환경연대 기획실장을 만났다. 5.18 묘역 입구에서 주먹밥 나누어주기 행사를 하고 있었다. 푸른 조끼를 입은 회원이 여러명 있었다. 탐방자들은 주먹밥이 있는 곳으로 우르르 몰려갔다. 가족단위로 아이들이 많다. 광주시 동구청에서 운영하는 5.18 사적지 탐방팀이다. 불교환경연대가 5.18 묘역에서 주먹밥나누기 행사한다는 것을 알았다. 페북을 통해 알게 된 것이다. 그러나 오후 2시까지라고 했다. 사적지탐방 전세버스는 2시 이후에 도착한다. 만날 가능성이 없다. 그런데 만났다. 오후 2시 넘어서까지 봉사하고 있었던 것이다. 현장에 도착하자 이런 소리를 들었..

진흙속의연꽃 2023.05.21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 “광주 오월은 우울합니다. 그러나 시월은 축제의 달입니다.” 이 말은 5.18 사적지 탐방 담당에게 들은 말이다. 5.18묘역으로 향하는 전세버스에서 들었다. 광주에서 축제는 10월에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늘 5월 20일 김동수 열사 추모제에 다녀 왔다. 그리고 5.18 사적지 탐방을 했다. 지금 시각은 오후 6시 16분이다. 고속버스를 타고 귀가중에 있다. 오늘 아침 광명역에서 KTX를 탔다. 두 시간도 안되어서 광주송정역에 도착했다. 지하철을 이용해서 조선대로 갔다. 모두 14개 역을 거쳤다. 남광주역에서 내려 15분가량 걸어 갔다. 조선대 캠퍼스는 장미축제 중이었다. 어제 5월 19일부터 시작 되었다. 23일까지 진행된다. 장미꽃은 다양하다. 하이브리드 ..

진흙속의연꽃 2023.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