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영화 ‘시민군 윤상원’을 보고 세상에는 별일도 다 있다. 정찬주 작가의 페이스북에서 전우원을 보았다. 전두환 손자 전우원이 5.18 관련 사람들과 기념사진 찍은 것이다. 더구나 손에는 정찬주 작가의 소설 '광주 아리랑'이 들려 있었다. 전우원은 5.18관련 사람들과 정찬주 작가 댁을 찾았나 보다. 이에 정찬주 작가는 “나의 광주5.18민중항쟁소설 (전2권)이 전두환 일가 중에서 유일하게 참회하고 있는 손자 전우원 씨의 손에 들릴 줄이야!”라고 글을 써 놓았다. 이어서 "오죽 괴로웠으면 아무 죄도 없는 어린 손자가 전씨 일가를 대신하여 참회하게 됐을까 싶어 측은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2023-05-29)라고 했다. 페이스북친구 중에는 5.18관련 사람들이 여러 명 있다. 그 중에 김동명 페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