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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권 진흙속의연꽃 2012 I

35권 진흙속의연꽃 2012 I 오래 전에 써 놓은 글을 정리하고 있다. 한권의 책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먼저 편집을 해야 한다. 특정시기의 특정카테고리에 실려 있는 글을 묶는 작업을 말한다. 목차를 달고 서문을 쓰면 책의 형식을 갖추게 된다. 지금으로부터 9년전에 쓴 글을 정리작업하고 있다. 2012년에 쓴 일상에 대한 글이다. 과거에 써 놓은 글을 빠른 속도로 스캔해 보면서 그때 당시와 생각이 크게 바뀌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이후로도 수많은 글을 썼지만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과거에 쓴 글을 보면서 과거의 일이 떠오른다. 더구나 사진까지 곁들여 있으니 기억이 생생하다. 세월은 훌쩍 흘러 9년의 세월이 지나갔건만 나는 변한 것이 별로 없는 것 같다. 글을 쓴다는 것은 ..

책만들기 2021.10.21

즉각적 결과를 가져오는 게송외우기

즉각적 결과를 가져오는 게송외우기 눈을 떠보니 2시 50분이다. 또 일찍 깼다. 이럴 때 무엇을 해야 할까? 가만 있으면 생각이 떠오르고 생각이 흘러간다. 떠오른 생각과 흘러간 생각을 붙잡고자 한다. 새벽생각은 붙잡을만한 가치가 있다. 노트에라도 써 놓아야 할 것이다. 생각이 생각을 하여 꼬리를 문다. 이런생각 저런생각하다 보면 시간만 간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 게송을 암송하는 것만한 것이 없는 것 같다. "깜마삿까 삿따 깜마다야다 깜마요니 깜마반두 깜마빠띠사야다 양 깜망 까론띠 깔리야낭 와 빠빠깡와 땃사 다야다 바완띠" 마치 주문 외우는 것 같다. 모두 49자로 이루어진 죽음명상 2번 게송이다. 우리말로는 "뭇삶은 행위의 소유자이고, 행위의 상속자이고, 행위를 모태로 하는 자이고, 행위를 친지로 ..

경전암송 2021.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