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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권 진흙속의연꽃 2012 II

36권 진흙속의연꽃 2012 II 나도 책을 쓰고 있다. 오래 전에 써 놓았던 글을 한데 모아서 책으로 만드는 작업하고 있다. 이것도 책이라고 볼 수 있을까? 목차를 쓰고 서문이 있다면 책 비슷하게 보일 것이다. 책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른다. 이번에 만든 책은 2012년 4월 13일부터 5월 20일까지 일상에 대하여 쓴 글을 모아 놓은 것이다. 목차를 보니 22개이고 400페이지에 달한다. 이번에 만든 책은 36번째 책이다. 책 제목을 ‘36 진흙속의연꽃 2012 II’라고 붙였다. 일상에 대한 카테고리 ‘진흙속의연꽃’ 폴더에 있는 것이다. 글을 편집하고 목차까지 만들었으니 이제 서문만 쓰면 된다. 이렇게 서문을 쓰니 화룡점정이 되는 것 같다. 참고로 36번째 책 목차를 보면 다음과..

책만들기 2021.10.27

윤회속의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으려면

윤회속의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으려면 잠들 시기를 놓쳤다. 잠은 달아 났다. 잠은 잠이 와야 자는 것이다. 잠을 청한다고 잠이 오지 않는다. 잠은 내뜻대로 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죽음명상 다섯 게송을 암송했다. 그제 다 외운 것이다. 이제 암송하는 즐거움만 남았다. 마치 부처님이 정각을 이룬 후에 그 즐거움을 나무를 옮겨 가며 누리는 것과 같다. 도저히 외워지지 않을 것 같은 빠알리 게송도 노력 앞에 무력하다. 외우고 또 외우다 보면 입에서 술술 나온다. 보이차를 마셨다. 잠이 안온다고 술을 마신다거나 수면제를 먹지 않는다. 오히려 정신이 더 맑아지도록 차를 마신다. 자리는 뜨뜻하다. 극세사 전기장판을 가장 낮은 1로 해 놓으니 안락하다. 수면유도 음악을 들었다. 유튜브에 있..

담마의 거울 202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