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그대는 나에게 감사하라! "그대 태양이여, 그대는 나에게 감사하라!" 단톡방에 올려진 일출사진을 보고 써 본 것이다. 매일 아침 일출사진을 올리는 K선생이 있다. K선생은 약수역 부근 매봉산 정자에서 동한강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는다. 마치 첨탑처럼 생긴 거대한 롯데타워가 보인다. 금빛으로 빛나는 서울의 일출은 장관이다. 일출사진을 보고서 누군가 글을 올렸다. 그 사람은 "태양아 광명을 뽐내지 마라. 교주님이 너를 발견하기 전까지 너는 발 없는 신발이었을 뿐."이라고 했다. 이 말에 자극받아 "테양이여, 그대는 나에게 감사하라. 그대 위대한 태양이여! 그대가 빛을 비추어 준다 하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일 존재가 없다면, 그대의 행복은 무엇이겠는가!"라고 글을 올렸다. 올린 글은 내글이다. 그러나 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