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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한 것에 만족하여 머무르면

성취한 것에 만족하여 머무르면 시간이 남을 때 유튜브를 할 것인가 글쓰기를 할 것인가? 고민된다. 유튜브를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빠져 들다 보면 알고리즘 하자는 대로 끌려 간다.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감각적 즐거움을 쫓는 것이다. 나중에 하고 나면 허무감이 밀려온다. 남는 게 없는 것이다. 글쓰기를 하면 남는다. 내것이 되는 것이다. 글을 써서 인터넷에 올려 놓으면 일시적으로 강한 성취를 맛본다. 공유하는 즐거움도 있다. 누군가 공감하면 글을 쓰는 맛이 난다. 계속 글을 쓰는 추동력이 생겨난다. 유튜브와 글쓰기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유튜브는 수동적이고 소극적 행위에 대한 것이고 감각을 즐기는 것이다. 글쓰기는 능동적이고 적극적 행위에 대한 것이고 사유를 즐기는 것이다. 지금 부처님이 계신다면 수행..

담마의 거울 2021.10.10

아침식사는 꿀고구마로

아침식사는 꿀고구마로 아침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이전에는 당연히 밥을 먹었다. 점심때도 저녁때도 밥을 먹었다. 그러다 보니 식상했다. 변화를 주어야 했다. 아침은 간단히 빵으로 때웠다. 주로 식빵을 먹었다. 그것도 귀찮았다. 샌드위치 만드는 과정이 번거로웠던 것이다. 단맛이 남아 있어서 개운하지 않았다. 그래서 사먹었다. 천원짜리 삼각김밥을 말한다. 아침을 먹지 않을 수 있다.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거를 수 있다. 그러나 머리를 쓰는 것도 노동이다. 책상에 앉아서 몰두하다 보면 허기진다. 두뇌를 많이 사용하다 보면 육체노동한 것 못지 않은 일을 하게 된다. 초분을 다투어 정신노동을 했을 때 몹시 허기진다. 언젠가부터 아침을 감자나 고구마를 먹게 되었다. 에어프라이어 영향이 크다. 감자보다 고구마가 더 ..

음식절제 2021.10.10

대동세상의 꿈은 실현될까?

대동세상의 꿈은 실현될까? 나는 정치적일까?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오늘 수원 컨벤션센터에 간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오늘 민주당 경기도 경선이 수원에서 열렸다. 안양에서 수원 가는 것은 마실 가는 것과 같다. 수원 광교신도시까지는 20여키로에 20여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해야 할 일을 마친 다음에 차를 몰았다. 수원이 눈부시게 발전했다. 옛날의 수원이 아니다. 광교신도시에 오니 서울 강남 못지 않다. 안양과 비교 대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수원 컨벤션센터가 있는 곳이 그렇다. 수원에 오래 전에 살았다. 1985년부터 1991년까지 살았다. 수원을 떠나 온지 30년 되었다. 그 사이에 수원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신도시를 보니 괄목상대라는 말이 실감난다. 그곳에서 경기도 경선이 열리고 있었..

불가근불가원 202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