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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연기분석경

분별의 경 (Vibhaṅgasutta: 십이연기분석경) 1. Evaṃ me sutaṃ Ekaṃ samayaṃ bhagavā sāvatthiyaṃ viharati Jetavane anāthapiṇḍikassa ārāme Tatra kho bhagavā bhikkhū Āmantesi “bhikkhavo” ti. “Bhadante”ti te bhikkhū bhagavato paccassosuṃ. Bhagavā etadavoca 에왕 메 수땅 에깡 사마양 바가와 사왓티양 위하라띠 제따와네 아나타삔디깟사 아라메 따뜨라 코 바가와 빅쿠 아만떼시 빅쿠뵤띠 반떼띠 떼 빅쿠 바가와또 빳짜솟숨 바가와 에따드아뵤짜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사밧티 시의 제따바나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그때 세존..

경전암송 2021.11.22

39권 담마의 거울 2012 V

39권 담마의 거울 2012 V 2012년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때 쓴 담마에 대한 글을 책으로 엮는 작업하면서 서문을 쓰기 위해서 회상에 본다. 그때 나는 무엇을 했었을까? 한존재의 시기를 무엇을 기준으로 나누어야 할까? 학창시절이라면 초등학고,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로 나눌 것이다. 고등학교 시절의 경우 3년이기 때문에 3년간 일어났던 일이 기억날 것이다. 직장생활을 했다면 어느 회사를 다녔는지로 판가름할 수 있다. 내년에 국민연금 대상이 된다. 그에 앞서 조회를 해 보았다. 놀랍게도 직장이력이 있었다. 몇개나 될까? 한번이라도 월급을 받아먹은 회사까지 포함하면 무려 13개나 되었다. 이렇게 많이 옮겨 다닌 사람이 어디 있을까? 마치 나의 업경대를 보는 것 같았다. 이런 말이 있..

책만들기 2021.11.22

나의 진상은 어떤 것일까?

나의 진상은 어떤 것일까? 한번 봤을 때는 잘 모른다. 두 번 보면 구면이 된다. 세 번은 봐야 확실히 인식된다. 하나의 상이 형성되는 것이다. 그것은 좋은 이미지일 수도 있고 좋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사람은 만나서 이야기해 보아야 알 수 있다. 글로만 보아서는 알 수 없다. 백날 백번 화면상으로 접해도 그 사람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글로서 또는 사진으로서 이미지 포장작업 할 수 있다. 커피점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최소한 30분 정도 얘기하면 어느 정도 파악된다. 더 잘 알려면 차를 마셔야 한다. 커피는 리필이 되지 않기 때문에 30분 마시면 일어나야 한다. 그러나 차를 마시면 무한리필이 된다. 차가 매개가 되어 30분 이야기할 것을 세 시간 동안 이야기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그사람에게 어떤 이미..

진흙속의연꽃 202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