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먼 자처럼 귀 먹은 자처럼 말말말, 글글글, 말과 글로부터 자유로워지고자 한다. 방송과 에스엔에스로 부터 자유로워지고자 한다. 모두 번뇌를 야기하는 것들이다. 늘 혼자 있다. 집에서도 일터에서도 혼자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유튜브나 에스엔에스를 친구로 삼는다. 선우도 있고 악우도 있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은 선우이다. 번뇌를 야기하는 사람은 악우이다. 친구도 가려야 한다. 세상에 경전 만한 친구가 어디 있을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일어날 때 경전을 열어 보아야 한다. 그러면 틀림없이 해법이 있다. 악법을 악법으로 제거할 수 없다. 악법은 선법으로 물리쳐야 한다. "벗들이여, 괴로움은 연유가 있어서 생겨나는 것이다. 무엇을 연유로 해서 생겨나는가? 접촉을 연유로 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