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섯 가지 원리가 작용하는 대로 올해 첫 금요니까야모임이 1월 14일 한국빠알리성전협회(KPTS)에서 열렸다. 이날 새로 오신 분이 두 분 있었다. 송인귀선생과 윤성모선생이다. 김우헌선생은 6년만에 나왔다. 홍제동 시절 함께 했었다. 그때 2016년 홍제동 전재성 선생 아파트 거실에서 모임이 있었을 때를 말한다. 이번 모임에서는 무려 다섯 개의 경을 합송했다. 짤막짤막한 경이기 때문이다. 앙굿따라니까야 거룩한 님의 품(Arahattavagga)에 있는 경들이다. 주로 여섯 가지 원리에 대한 것이다. 이를 나열해 보면 지옥의 경(A6.81), 최상의 상태에 대한 경(A6.83), 끊어버리지 못함의 경(A6.89), 불가능한 경우의 경(A6.93)이다. 일찍 도착했다. 일찍 도착해서 자리정리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