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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적 의심이란 무엇인가?

회의적 의심이란 무엇인가? 마음이 심란할 때는 경전을 열어 보아야 한다. 어느 것이든지 좋다. 경전을 펼치는 순간 심란했던 마음은 이전의 마음이 되어 버린다. 그리고 이내 평온한 마음이 된다. 지금 당장 법구경이나 숫따니빠따를 열어 보면 체험할 수 있다. 세 번째로 합송한 경이 있는데 1월 첫번째 금요니까야모임에서 세 번째로 합송한 경이 있다. 교재에는 ‘견해를 성취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라고 되어 있다. 앙굿따라니까야 ‘끊어버리지 못함의 경’(A6.89)을 말한다. 무엇을 끊어 버리지 못함일까? 경에서는 여섯 가지 원리를 끊어버리지 못하면 견해의 성취를 실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여섯 가지는 다음과 같다. “수행승들이여, 개체가 있다는 견해, 회의적 의심, 규범과 금기에 대한 집착, 괴로운..

이재명의 눈물

이재명의 눈물 정치초단에서 이재명의 눈물을 보았다. 진보유튜브 채널중의 하나이다. 오늘 성남유세에서 연설장면만 보여준 것이다. 이재명이 청소년기를 보냈던 상대원시장에서 유세를 말한다. 이재명은 자신의 가족사를 얘기했다. 1976년 상대원동 산동네로 이사 온 것이 성남과의 인연이 시작이라고 했다. 그러고 보니 같은 산동네 출신이다. 서울에 온 것은 1969년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이다. 삼양동 산동네에 살았다. 주소에는 '산'이라는 말이 들어 갔다. 그래서 "삼양동 산75번지 박래홍씨댁내"라고 했다. 요즘에는 볼 수 없는 주소표기 방식이다. 왜 이렇게 특이한 주소가 되었을까? 1960년대는 이농의 시대라고 볼 수 있다. 농사지어 먹고 살 수 없어서 사람들은 서울로 서울로 향했다. 부모님도 이농대열에 합류..

불가근불가원 2022.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