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자가 잘먹고 잘사는 것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새벽 같아라. 새벽을 사랑한다. 새벽에는 마치 흙탕물이 정화된 것처럼 맑은 정신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탐욕과 분노가 없다. 새벽에는 탐욕과 분노에서 자유롭다. 새벽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새벽시간은 명경지수와도 같기 때문에 자신을 비추어 볼 수 있다. 좋은 생각이 샘솟기도 한다. 이런 생각을 흘러 가게 가만 놔둘 수 없다. 붙잡아야 한다. 글쓰기보다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 새벽에 글을 자주 쓴다. 스마트폰 메모앱을 이용한 글쓰기를 말한다. 엄지로 친다. 그러나 엄지로 치기에는 한계가 있다. 생각이 글로 표현되는 것이 늦다. 이럴 때는 자판만한 것이 없다. 오늘 새벽 일찍 일어났다. 4시반에 일어난 것이다. 오늘 해야 할 일이 있다. 파주에 ..